@yoonjoya/mindful

  • onoozoo 약 8시간 전 실로 법이 있지 않음을 무상정각이라 하나니, 지금 이미 이 뜻을 알았다면 어찌 구구한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다만 인연따라 묵은 업을 녹일 뿐이요, 다시 새로운 재앙을 짓지 말아야 한다.

  • onoozoo 약 1일 전 부처의 장애가 그대의 마음을 가로막기 때문에 인과에 얽매여, 가고 머무름에 조금도 자유로움이 없다.
    왜냐하면 보리 등의 법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 것이다.

  • onoozoo 약 1일 전 만약 마음이 없음을 모르고 모양에 집착하여 갖가지 견해를 짓는 것은 모두 마구니의 업에 속하는 것이다.
    나아가 정토의 수행을 한다 하더라도 모두 업을 짓는 것으로써, 이것을 부처의 장애[佛障]라고 하는 것이다.

  • onoozoo 약 1일 전 인간과 천상업을 짓지 않으며, 그렇다고 지옥업을 짓지도 않으며, 나아가 일체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모든 반연이 전혀 생기지 않으면 곧 이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사람인 것이다.

  • onoozoo 약 2일 전 세상 사람들이 모두 너를 모른다 하여도, 일부러 알리거나 모르게 할 필요가 없다.
    마음이 마치 큰 바위덩이와 같아서 도무지 갈라진 틈이 없고, 일체 법이 너의 마음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여 홀연히 어디에도 집착함이 없어야 한다.

  • onoozoo 약 3일 전 지공이 말하기를'세간에 뛰어난 밝은 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대승의 법약을 잘못 먹은 것이다'고 하였다. 단지 다니고 머물고 앉아 눕는 모든 시간 가운데서 오로지 무심함을 배우기만 하면, 분별도 없고 의지할 것도 없으며, 또한 머물러 집착할 바도 없다.

  • onoozoo 약 4일 전 모든 행위는 끝내 덧없음으로 돌아간다.
    모든 것은 힘이 다할 때가 있기 마련이니, 마치 화살을 공중에 쏘면 얼마 안 가 힘이 다해 땅에 도로 떨어지는 것처럼, 생사의 윤회에 다시 돌아가고 만다.

  • onoozoo 약 6일 전 지금 만약 마음 속이 분분히 시끄러워 안정되지 않았다면, 자기의 배움이 비록 3승, 4과, 10지의 모든 지위에 이르렀다 해도 아직 범, 성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 함이 옳다.

  • onoozoo 약 7일 전 <유마경>에 이르기를 '오직 침상 하나만 두고 병들어 누워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은 것이니라.
    지금 앓아 누워서 반연을 모두 쉬어 망상이 그쳐 없어지면, 그것이 바로 보리인것이다.

  • onoozoo 약 8일 전 지공이 말하기를 '본래 몸은 자기의 마음이 짓는 것이어늘, 어찌 문자 속에서 구하리오?' 하였다.
    지금 자기 마음을 알아서 사량분별하는 망상을 쉬기만 하면 6진의 번뇌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 onoozoo 약 9일 전 망상을 없애 버리기만 하면 자성은 본래부터 청정한 것이니, 곧 깨달음의 법을 수행하여 부처와 같이 되는 것이다.
    만약 이 뜻을 알지 못한다면, 널리 배우고 부지런히 수행하며, 나무먹이를 먹고 풀옷을
    입는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마음은 알지 못한 것이다.

  • onoozoo 약 10일 전 일체 법이 마음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것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 당장이라도 무심하기만 하면 모든 반연은 단박에 쉬게 되며 망상 분별을 내지 않으면 남도 없고 나도 없으며, 욕심과 성냄도 없고, 밉고 고움도 없으며, 이김도 짐도 없는 것이다.

  • onoozoo 약 11일 전 유마거사가 이르기를, '교화하기 힘든 사람은 원숭이처럼 의심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법으로 제어한 다음에 비로소 조복시킨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마음이 나면 갖가지 법이 생겨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법이 없어지느니라.

  • onoozoo 약 13일 전 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머문 바가 없이 그 마음이 난다'고 하셨으니, 모든 중생이 생사에 윤회하는 것은 뜻으로 반연하고 분주시 조작하는 마음이 6도에서 멈추지 못하여, 마침내 갖가지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 onoozoo 약 14일 전 만약 인연에 호응하지 않을 때라도 있고 없음을 말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바로 호응할 때라도 또한 종적이 없느니라.
    이미 이런 줄 알았을진댄 '없음' 가운데 쉬어 깃든다면 곧 모든 부처님의 길을 가는 것이니라.

  • onoozoo 약 14일 전 있으면서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조사스님께서는 '참된 성품의 마음자리는 머리도 꼬리도 없는지라. 인연에 호응하여 중생을 교화하나니, 방편으로 그것을 지혜라 부른다'고 하셨다.

  • onoozoo 약 14일 전 만약 말하지 않고 작용도 하지 않는다면, 마음의 본체는 허공과 같아서 모양도 없고, 또한 방위와 처소도 없다.
    그렇다고 그저 한결같이 없는 것만도 아니다.

  • onoozoo 약 15일 전 깨달음이란 수행을 빌려서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의 자기 마음을 알아서 자기의 본래 성품을 보는 것이요, 결코 달리 구하지 말라.
    어떻게 자기의 마음을 아는 것인가?
    지금 말하는 것이 바로 너의 마음이니라.

  • onoozoo 약 16일 전 마음이 곧 부처이다. 위로는 모든 부처로부터 아래로는 꿈틀거리는 벌레에 이르기까지, 모두다 불성이 있어서, 동일한 마음의 본체를 지녔다.
    달마스님이 인도로부터 오셔서 오직 한마음의 법
    만을 전하셨으니, 일체 중생이 본래 부처임을 곧 바르게 가르쳐 주신 것이다.

  • onoozoo 약 17일 전 가령 작은 티끌 하나를 100등분 부수어 그 중 99등분을 없애고 한 등분만 남았더라도, 대승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벗어난 것이 못된다.
    100등분이 모두 다없어야만 대승에 있어서 비로소 잘 벗어났다고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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